변위, 속도, 가속도는 벡터양이므로 방향에 따른 부호가 있습니다. 오른쪽 위쪽은 (+), 왼쪽 아래쪽은 (-)인 것이죠.

아래로 자유낙하하는 물체는 운동의 시작점을 기준점으로 하면 아래쪽으로 변위가 생기므로 (-), 가속도 역시 아래 방향으로 빨라지므로 (-)입니다.

물론 방향을 무시하고 크기만 고려한다면 아래방향을 (+)라고 가정하고 모두 (+)의 값으로 쓸 수 있습니다.

사실 자유낙하하는 물체의 시간에 따른 변위는 -h = 1/2 (-g)t² 이므로 부호를 정리하면 h = 1/2 gt²이 되어

모두 양의 값처럼 보이기도 합니다.

1차원 운동에서는 방향이 바뀌지 않고 직선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왼쪽이나 아래쪽으로 가속되더라도 모두 (+)로 놓고 '크기'만 구하는 것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.

그럼 열공하세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