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심가속도는 보통 rω²으로 표현하는데요, 접선방향과 법선방향의 가속도 a_t와 a_n (해답지에는 아래첨자가 a_r로 되어있는데요, a_c 또는 a_n 으로 써야 합니다. 오타입니다)을 표현할 때는 법선방향(접선에 대해 직각방향)이 원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(-)를 붙입니다. 구심가속도의 "크기"에 방향을 뜻하는 (-)를 붙인 것이죠.

즉 원의 중심에서 뻗어나가는 방향은 (+), 원의 중심방향은 (-)로 표현합니다. 접선 법선으로 가속도를 구분할 때는 원의 중심이라는 뜻으로(접선에 직각이지만 뻗는 방향이 아니라 원의 중심방향이라는 의미로) (-)를 붙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.

물론 그냥 구심가속도라고 할때는 굳이 (-)를 붙이지 않습니다.

그럼 열공하세요~

그럼 접선방향 가속도와 구심가속도가 같이 표현될때 이 두 가속도가 서로 수직인데 법선방향이 어딘지 나타내기 위해 쓴 -라는 의미인거죠?
그렇다면 만약 풀이를 쓸 때 a_c=rw^2라고만 적으면 틀린 풀이가 되나요 아니면 굳이 법선 방향이 어느쪽인지 나타낼 필요는 없어서 상관없는 부분이 되나요?

접선가속도가 언급될 때는 (-)를 붙여주고 그렇지 않다면 붙이지 않아도 무방합니다.

a_r 이라고 쓰면 (-)를 안붙여도 되지만 굳이 a_n, a_c로 쓴다면 (-)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.

4장 5챕터의 ppt자료를 보니 구심가속도 a_c가 아니라 지름가속도a_r에 -를 붙여서 -v^2/r 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위의 답변 내용이랑 별개로 생각하면되는걸까요?

일반물리학 책과 동역학 책을 섞어서 쓰다보니 책마다 표현이 조금씩 달라서 혼동이 있네요. ^^;

결론적으로 접선과 법선가속도를 다루는 상황에서는 (-)를 붙이고 그냥 구심가속도만 다룰 때는 (+)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.